부산시보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다음달 1일 말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말(馬)체험 전시관을 개관·운영한다(사진은 전시관 내 포니랜드에서 어린이가 말을 타보는 모습).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말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말(馬)체험 전시관을 마련,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말 체험 전시관은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말의 품종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는 말은 총 12마리며 부대 시설로 말 관련 소품전시, 영상물 상영실 등도 마련했다. 또 마방, 방목장, 장구보관실 등 말이 사는 곳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언제나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초등학생 한정) △직접 말을 타 볼 수 있는 포니랜드 △숲과 말을 테마로 한 휴식공간 에코랜드 △국제승마경기장, 실내승마장이 있는 승마랜드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운영한다.

경마가 열리는 금~일요일에는 승용마사, 말수영장, 방송실, 착순판정실, 동물병원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연다.  

입장료는 금~일요일에는 800원이며 평일에는 무료다. (매주 월·화요일 휴무)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ra.co.kr) 참조.(901-7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