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결혼자금을 팍팍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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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세상에나, 결혼자금을 공짜로 주는 은행이 어디 있어??”
부산은행이 결혼이나 출산을 하면 축의금을 듬뿍 준다고 합니다. 청춘남녀나 임신부가 들으면 두 손으로는 모자라고 두 발까지 들어 환영할 소식입니다.
대출상품인 청사초롱은 신용대출의 경우 최대 3천만원, 전세자금은 최대 5천만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가격의 60%까지 가능한데 대출기간 중 첫 아이를 출산하면 0.1%p의 대출금리를 할인해 주고, 둘째는 0.2%p를 더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셋째는 0.3%p를 더 할인해 0.6%p까지 감면해준다고 하니 부산에 아기 울음소리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셋째 아이를 낳으면 신용대출의 경우 연 5.87%까지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의 부모가 대출을 받아도 같은 혜택이 주어지고 혼수마련을 위해 3개월간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0.2%를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 준다고 하니 대출상품이 아니라 축의금이라고 불러도 전혀 모자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가소리적금은 임신부가 첫째 또는 둘째 아이를 가졌을 경우 골드VIP 등급을, 셋째 이상은 로열VIP 등급을 특별히 부여합니다. 예금기간 결혼은 0.2%p, 출산은 0.3%p를 보너스 금리로 주고 둘째와 셋째를 출산하면 0.2%p와 0.3%p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예방을 위해 무료상해보험도 가입해줍니다.
지난해 부산은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선두자리 쉽게 내어주지 않을 자신감이 팍팍 듭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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