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연극·영화 무료로 본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연간 1인당 5만원 공연 관람비 지원
- 내용
부산광역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다.
문화 바우처 사업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부산시는 복권기금 21억 9천800만원과 시비 9억 4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부산 지역 내 문화 바우처 이용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 143만9천413원) 14만5천명과 차상위계층(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 143만9천413원~172만7천296원) 4만5천명 등 모두 19만 명에 이른다.
수혜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에서 도서, 음반 구입 등을 연간 1인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종전까지 문화 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프로그램만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진 것이다.
바우처 신청은 다음달부터 해당 거주지 자치센터(동사무소)에서 카드신청(회원가입) 하면 되고,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전용카드(문화카드)로 이용하면 된다.
※문의 : 부산문화재단(745-7221~5, 1588-5683)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1-03-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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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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