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명칭 확정
명칭선정위 만장일치…‘브랜드 이미지’ 5월까지 개발
- 내용
부산 부산진구 옛 하야리아부대 터에 들어설 공원 명칭이 '부산시민공원'으로 공식 확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1일 명칭선정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006년 공원 명칭 시민공모를 시작한 이래, 2천여 개의 명칭에 대한 심사와 자문, 여론조사를 벌인 끝에 내린 결론이다.
부산시 명칭선정위원회는 3차례에 걸친 심의 끝에 최근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부산시민공원’을 공식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가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민 2천7명과 출향인사 166명 등 2천173명을 대상으로 ‘부산시민공원’ ‘부산대공원’ ‘너울공원’ ‘부산공원’ ‘부산가온공원’ 등 5개의 명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부산시민공원’이 45.3%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 시민공원추진단 관계자는 “부산시민공원은 부산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이라는 뜻으로, 부산의 지역성과 개방성을 의미하는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산시민공원 명칭과 부합하는 BI(브랜드 이미지 통합)를 오는 5월까지 개발, 시민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다.
※문의:시민공원추진단(888-426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3-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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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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