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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야구장 갑시다!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팡파르… 12일 사직야구장서 SK와 대격돌

내용

“롯데, 롯데, 롯데, 롯데, 승리의 롯데, 홧팅~.”

야구 마니아라면 지금쯤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프로야구 개막’이라는 단어를 한번쯤 검색해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부산사람’, ‘롯데 팬’이라면 두말하면 잔소리가 아닐까요.

긴긴 겨울, 정말 야구 없는 겨울은 정말 살맛(?) 나지 않았는데. 드디어 이번 주말 ‘승리의 롯데’를 외쳐볼 수 있는 날이 오는 군요. 바로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사직야구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고 합니다.

2011년 롯데자이언츠는 로이스터식의 공격형 야구에서, 양승호식의 수비형 야구로 전락하지 않는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우승에 목말라 있는 구단과 선수, 그리고 수많은 롯데 팬들은 ‘SK식 야구’(SK식 야구를 절대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라도 가을야구, 우승이라는 승리의 쾌감을 맛보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치고 달리는 식의 재미나고 화끈한 야구는 볼 수 없을지라도, 짜임새 있는 수비의 묘미는 당연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수비요정 이대호 선수도 있는데 말이죠.)

올 시즌 롯데 우승의 키워드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와 한국프로야구로 다시 돌아온 최향남 선수가 얼마나 제 역할을 해 주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과 뉴 에이스 조정훈 선수의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멕시코 출신 타점 머신 카림 카르시아를 대신한 코리의 활약에 구단과 팬들 모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죠.

브라이언 코리는 1998년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에서 데뷔해 LA다저스, 텍사스, 보스턴, 샌디에이고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통산 91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지난 시즌에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에서 김태균과 한솥밥을 먹으며 4승 4패 방어율 4.87의 성적을 기록했죠. 코리는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마운드 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롯데 투수진 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롯데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잠시 롯데를 떠나있던 최향남 선수의 복귀도 올 시즌 롯데에 큰 힘을 줄 전망이라고 합니다.

(왼쪽부터) 홍성흔 선수, 이대호 선수, 최향남 선수.

이밖에 지명타자였던 홍성흔 선수는 외야로 나서기 위해 전지 훈련 때부터 피나는 훈련을 해왔다고 하구요, 그리고, 롯데의 영원한 ACE 이대호 선수는 연봉협상 결렬과 무관하게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개막하는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8개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새 얼굴의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합니다.

시범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

자~ 이번 주말 사직야구장가서 열심히 응원한번 해봅시더~!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1-03-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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