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온 힘
중소·벤처기업 대상, 16일까지 모집… 부산테크노파크, 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김동철)가 지역경제 활력과 고부가가치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에 나선다.
IP스타기업이란 핵심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말한다. 지난해까지는 특허·브랜드·디자인 분야 스타기업을 각각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통합해 선정한다.
부산시와 부산TP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오는 16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특허기술을 10건 이상 보유(출원 및 등록)하고 지식재산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되면 특허지원사업 선정평가 때 우대 배점을 비롯해 연간 최대 7천만원 한도 내에서 3년간 2억원의 자금지원이 이뤄진다. 스타기업 지정은 3년 단위를 기본으로 해마다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지역 내 연구 및 기업지원 기관 가운데 처음이자, 공공기관으로는 부산교통공사에 이어 두 번째다.
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사회 각 분야의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부공인 제도다.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부산교통공사, (주)에스텍베스트, 트렉스타 등 6개 기관 및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과 고객만족도 조사 표준항목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 시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3-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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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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