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스마트폰으로 각종 농수산물 물가동향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마트폰으로 농수산물의 물가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사장 하영제)는 스마트폰으로 각종 농수산물 물가동향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농수산물 물가동향은 그동안 인터넷(www.kamis.co.kr)을 통해 컴퓨터에서만 조회가 가능했지만,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웹(m.kamis.co.kr·사진)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수산물 물가동향 앱은 안드로이드(마켓·T store·OZ store)와 아이폰(앱 store)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aT가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는 농수산물 도·소매 가격정보뿐만 아니라 웰빙정보, 시장 거래동향 등 다양한 콘텐트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농수산물 도·소매상인은 물론 주부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보 이용자들이 쉽게 물가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와 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일부 수급이 부족한 품목이 발생할 경우에는 대체품목의 가격정보도 제공한다.

aT 관계자는 “명절과 김장철 등 성수기에는 물가안정을 위해 제수용품과 김장철 재료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격비교 정보도 자세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하는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