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바일 앱 개발센터 문 열어
앱 개발 교육·창업 원스톱 지원… 부산시, 1인 창조기업 300곳 설립
- 내용
‘부산 모바일 앱 개발센터’(앱 개발센터)가 지난 23일 해운대 센텀벤처타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들어섰다. 앱 개발센터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은 지식기반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1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온·오프라인 앱 개발 지원센터다. 앱 개발환경 지원과 앱 개발 기술교육, 창업지원, 앱 커뮤니티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앱 개발실, 테스트실, 프로젝트룸, 회의실 등 센터 입주자를 위한 오프라인 개발시설과 교육장 등 8개실을 갖추고 있으며, 30명의 앱 개발자가 입주예정이다.
부산시는 개발자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다양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온라인 클라우딩 기반(Windows/Mac OS)의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대학생과 일반인 등이 앱센터 포털(www.bmac.kr) 회원(1천500명 수용)으로 등록해 필요한 자원을 신청하면 앱 개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발환경 지원 외에도 실질적 창업지원을 위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급기술자 양성 교육을 3월부터 실시하고,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창업 및 마케팅 관련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 포털을 이용하면 개발자 간 정보공유, 관련 전문가 연결 등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부산시는 1인 창조기업 300개 설립을 목표로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이 센터를 부산 모바일 앱 개발의 허브로 만들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역 5개 대학을 앱센터의 서브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개발한 앱의 등록비와 창업자금 지원(1곳 당 500만원), 제2회 모바일 앱 공모전 개최(4월~10월), 전문기술자 육성(850명 교육), 부산 모바일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개발자와 기업간 상호 연결 등 실질적 창업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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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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