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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다큐 '사당동 더하기 22'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4일 상영

내용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해운대구 우동)는 오는 24일 오후7시 센터 공개홀에서 '사당동 더하기 22'(감독 조은, 박경태)를 무료상영한다.

'사당동 더하기 22'는 1986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철거된 사당동 달동네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사회학자인 감독은 1998년부터 10년간 철거민 가족 3대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주인공인 정금선 할머니와 그의 가족은 임대아파트에 입주했지만, 가난의 대물림은 끝나지 않는 철거 이주민들의 현실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0년 7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상영작으로 분단, 이주, 개발중심주의, 다문화라는 현대사회의 이슈를 파고드는 인류학적 기록이라는 평을 받았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02-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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