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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59호 전체기사보기

토요일에 즐기는 클래식 감성과 우리 가락 신명

내용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신명무대에 출여하는 조순자 명인.

■ 토요신명무대

국립부산국악원이 지난 2010년 '가곡(歌曲)'이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토요신명무대 '우리소리 우리 춤' 공연을 오는 29일 연다. 오후4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

'천년의 소리-가곡'을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가곡 및 시조 보유자 3인을 초청해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와 천년동안 이어져 온 '가곡'의 깊은 멋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중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로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2009), 남사당(2009), 영산재(2009), 제주 칠머리영등굿(2009), 처용무(2009) 등이 있다.

'가곡'을 주제로 한 이번 토요신명무대에서는 여창가곡 특유의 고운 발성과 섬세한 창법이 화려하여 경쾌한 느낌을 주는 우조 '우락', 계면조 '편수대엽', '평롱', 남창가곡에만 있는 노래로 소리를 높이 질러내는 선율이 많아 화려한 우조 '언락', '태평가'를 들려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보유자인 김경배 선생과 조순자 선생, 경남무형문화재 제34호 영제시조 보유자 이종록 선생 등 3인의 명인이 가곡의 멋을 들려주게 된다. (811-0038)

■ 토요상설무대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으로 이름 높은 토상(토요상설무대) 공연이 오는 29일 열린다.

이번 토상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챔버 앙상블 연주. 부산시향 부지휘자 이동신의 지휘로 실내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 느긋한 토요일 오후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음악회 감상문 제출이 방학숙제인 학생들을 위해 권해주기 좋은 공연이다.

연주곡목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트 나흐트무지크' 제1악장,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비발디 '사계' 중 '겨울'제2악장, 보케리니 '미뉴에트', 영화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 하이라이트 등. (607-605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0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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