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해상신공항 경제성 충분
부유식공항 민자건설 제안 … 외국계 자금 투자의향
- 내용
동남권 신공항 건설 후보지로 꼽히는 가덕해상 신공항을 대규모 부유식 복합물류기지로 조성할 경우 경제성을 충족시킨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동북아허브공항포럼 주최 '초대형 해상 VLFS(Very Large Floating Structure) 공법 관련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주)한국해사기술 신동식 회장과 (주)한국해사기술 연구원 김훈철 박사가 '초대형 부유식 공항 건설 방안'을 제안했다.
김 박사가 제안한 복합물류기지인 VLFS는 길이 5~6㎞·너비 2㎞에 4~5층으로 된 철골구조물로, 약 100년을 견디도록 설계·건조 한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VLFS사업은 약 22조원의 방대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부산시나 중앙정부가 투자안전성을 보장할 경우 민간투자자가 자금을 동원해 사업을 마친 뒤 국가에 반환하는 방식으로 추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0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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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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