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살아났다
원도심 살리기·롯데백화점 개점·거가대교 개통…
특성 있는 문화·축제로 유동인구·상가매출 급증
- 내용
- 부산 원도심이 한창 때 이상의 활기를 자랑하고 있다. 부산시와 중구의 원도심 살리기와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점, KTX 전 구간·거가대교 개통,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등으로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다.(사진은 인파로 가득 찬 광복로).
"부산, 원도심이 살아났다. 유동인구는 크게 늘어나고 지역상권은 활발하다."
부산 원도심에 활력이 넘친다. 1998년 부산시청이 이전한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부산 중구 원도심이 최근 한껏 생기를 찾았다. 남포동과 광복동, 부평동은 평일이나 주말할 것 없이 거리를 지날 때마다 어깨를 부딪쳐야 할 정도로 붐빈다. 민·공영 주차장은 주차를 할 수 없을 정도다. 부산 원도심은 부산시와 중구의 원도심 살리기와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점, KTX 전 구간과 거가대교 개통, 자갈치축제,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부산항 빛축제 등 다양한 문화·관광축제가 잇따라 이어지면서 국내외 쇼핑객이 크게 늘었다. 주변 상가도 덩달아 활기를 띠는 등 역동적인 모습이다.
광복로 일대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평시장, 남포·광복로지하상가 등 원도심지역 상인들은 매출이 30~40%나 뛰었다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운다.
부산시와 중구, 지역상인들은 원도심에 보다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천700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자갈치시장을 돔형 문화관광시장으로 육성하고 신동아시장 재정비 등 원도심 일대를 명품 관광단지로 만든다. 또 자갈치시장에 크루즈선착장을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상권 활성화를 기한다.
관광설명회를 늘리고 특성화된 축제와 문화행사 확대, 40계단 역사문화 테마거리 조성,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원스톱으로 문화와 관광을 즐기는 '다시 찾고 싶은 부산 원도심'을 만든다. '부산 1번지', 옛 영광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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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1-0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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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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