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살리기'정책 성과 컸다
'원도심 재창조'- 광복로일원 문화공간화 -'산복도로 르네상스' 결실
- 내용
부산 원도심이 한창 때 이상의 활기를 자랑하고 있다. 부산시의 꾸준한 '원도심 살리기' 정책에 힘입은 것이다. 부산시는 90년대 중반 부산시청사 등 주요기관 이전 이후 쇠퇴일로를 거듭하는 원도심을 되살리려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2006년 민선 4기 취임 때 '3대 뉴 프런티어'정책을 약속했다. 원도심·동부산·서부산을 지역특성 맞춤형으로 개발, 새 발전동력을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원도심 재창조' 전략은 북항과 부산역 역세권, 옛 도심을 연결해 동북아 관문이자 세계적 워터 프런트로, 중심상가 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북항 재개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일원 재개발과 함께, 자갈치시장 재개발, 광복로 새 단장 같은 정책사업들이 잇따랐다. 을숙도대교-남항대교를 잇는 간선교통로를 뚫고 난 뒤 최근 거가대교까지 개통, 광복로와 자갈치 일원은 거제 일원 주민까지 넘쳐나는 인기상가로 거듭났다.
중구(구청장 김은숙) 역시 광복로와 자갈치시장의 기반시설을 새 단장하며, 이 공간에서 온갖 문화 이밴트를 펼쳐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낸 것이다.
최근 트리문화축제로 전국 인파를 모은 것도 좋은 사례.
부산시는 원도심을 고루 되살리기 위해 민선 5기 20대 실천 핵심사업에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포함, 전력을 쏟고 있다. 중·동구 지역 산복도로 역시 특성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살려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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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1-0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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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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