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예술 큰잔치 연다
12일 시민회관 … 문화교실 수강생 음악·무용 솜씨 뽐내
- 내용
- 부산시문화원연합회가 1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예술 큰잔치'를 연다(사진은 동래문화원 수강생들이 문화예술큰잔치에서 선보일 '화관무' 공연 모습).
평범한 우리 이웃이 큰 무대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숨겨둔 '끼'를 선보이는 큰잔치가 열린다. 부산시문화원연합회(회장 이규상)가 12일 오후 2시30분부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문화예술 큰잔치'다.
주인공은 부산지역 13개 문화원의 문화예술교실에서 연주, 무용, 사물놀이 같은 문화예술 실력을 갈고 닦은 평범한 우리 이웃. 이들은 지난 1년간 익힌 솜씨를 이날 시민들 앞에 펼쳐 보인다.
문화예술 큰잔치는 개회식에 이어, 10개 문화원의 문화공연과 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연제문화원 수강생들이 '우리의 북소리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모듬북 연주를 펼치고, 사상문화원 여성합창단은 '산유화'를 부른다. 동래문화원 무용단은 새해의 희망과 번영을 기원하는 '화관무' 공연을 펼치고, 동구문화원 수강생들은 하모니카 연주를 한다.
수영문화원 수강생들은 태평가 등 '경기민요' 공연을 선보이고, 서구문화원 수강생들은 부산시 무형문화재인 '부산농악(아미동 농악)'을 재현한다. 남구문화원 수강생들의 '원앙산조', 낙동문화원 수강생들의 합창, 부산진문화원 수강생들의 '3도 풍물가락', 금정문화원 수강생 여성 5인조의 '각설이 타령' 등도 선보인다. 기장문화원 수강생들은 심청전을 마당극으로 공연하고, 강서문화원 수강생들은 색소폰 연주를 펼친다.
※문의 : 문화원연합회(554-0159)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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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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