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부산중소기업 홍보관 활짝
동북성 심양 성보백화점에 '한국부산관'… 35개사 70개 제품 전시
-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차재주)이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동북성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일 중국 동북성 심양시 성보백화점 2층에 부산상품 상설전시장인 '한국부산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부산관은 660㎡ 공간에 지역 중소기업 35개사에서 만든 70여 제품을 전시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진출을 지원하는 공식기관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전시관은 중국 동북3성 내에서 지역 중기제품의 인지도 향상 및 신뢰성 확보에 커다란 기여를 할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한국부산관 개관을 계기로 중국 동북3성 일대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 부산에서 만든 제품에 대한 해외 모니터링 확대, 공동 물류 및 유통망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중기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과 판매 확대에 더욱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심양시분회와 부산-심양 경제무역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차재주 원장은 "한국부산관을 성공 모델로 키워,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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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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