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발간
부산 곳곳 감성문체로 소개한 ‘스토리텔링 북’
- 내용
부산 구석구석을 감성적인 문체로 ‘말랑말랑하게’ 소개한 책이 나왔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일 발간한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다.
부산 출신 작가 엄윤숙 씨가 부산 곳곳을 누비며 쓴 이 책은, 역사와 문화,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에 자신의 감성을 우려내 쓴 에세이 형식의 관광안내서다. ‘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의 저자이기도 한 엄 작가는 부산을 거쳐간 옛 선비들의 뛰어난 문장을 책 곳곳에서 소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은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숨어 있는 부산 이야기 △여행자를 위한 지역별 정보 △여행자를 위한 주제별 정보 등 4가지 테마와 부록으로 엮였다.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편은 보수동 책방골목, 산복도로, 황학대, 태종대, 40계단, 광안대교, 해동용궁사, 범어사, 부산근대역사관 등 걸으면서 즐기며, 오래도록 가슴 속에 추억으로 남겨놓을 수 있는 부산명소를 소개한다.
'숨어 있는 부산 이야기' 편에는 영도다리 점바치골목, 김유신 솔 바위 이야기, 동래부사의 젓가락, 의적 정봉서와 장사 마누라, 충렬사 이야기, 정과정곡 등 역사와 각종 전설을 담았다.
'여행자를 위한 지역별 정보' 편에는 가볼 만한 곳의 다양한 정보를 지역별로 구분해 실었고, '여행자를 위한 주제별 정보' 편에는 휴양, 문화, 체험, 놀이, 축제 등 주제별 볼거리를 담았다. 부록에는 여행자를 위해 반나절, 1일, 2일, 3일 등 일정별 추천코스와 걷고 싶은 길, 지하철 및 관광 안내도를 담았다.
부산시는 이 책을 전국 각 시·도 및 지자체 등에 부산 관광 홍보용으로 배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중 서점 및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문의:관광진흥과(888-825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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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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