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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간 조선기자재 한 우물만…"

기업혁신대상 최우수 CEO상 동남정공 탁태식 대표
기술개발로 매출 30% 향상·원가 30% 절감
부산이 자랑할 만한 강소기업 발돋움 약속

내용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동남정공(대표 탁태식·사진)은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탁태식 대표는 1980년 회사 설립 이후 30년간 조선기자재 분야 한 우물만 팠다. 탁 대표는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서 열린 제17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최우수 CEO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부산기업인의 명예를 드높였다.

탁 대표는 "매출 30% 향상과 원가 30% 절감, 기술부설연구소를 통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큰 상으로 돌아왔다"고 수상 소감을 전한다.

동남정공은 선박부품과 해양 플랜트 구성부품을 생산하는 조선기자재업체다. 1980년 직원 2명으로 출발해 창립 30년만에 150여명의 임직원, 연 매출액 35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올 매출은 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탁 대표의 수상은 회사 기술부설연구소를 통한 기술개발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동남정공은 기술부설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력을 통해 특허등록 10건과 실용신안 10건, 의장특허 10건을 보유하고 있다. 그야말로 강소기업의 든든한 주춧돌을 잘 놓은 것이다.

탁 대표가 특히 자랑하는 기술력의 결정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RIP-코어드(CORED)를 장착한 '멀티코어튜브(MCT)'. 멀티코어튜브는 선박이나 해양구조물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유압공급튜브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기능이나 성능 모두에서 세계 초일류 상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탁 대표는 "수상을 계기로 작지만 강한 기업, 끊임없는 경영·기술 혁신으로 부산이 자랑할 만한 세계일류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1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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