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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졸 직장인 첫 월급 209만원

건설 > 제조 > 도·소매 > 통신업 순 … 올 임금인상률 2.9%

내용

부산지역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이 평균 209만1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성한경)가 부산지역 주요 기업 138곳을 대상으로 '2010년 임금조정 실태'를 조사한 결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의 초임(상여금 포함)은 209만1천원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197만원, 대기업 233만9천원, 산업별로는 건설업 212만6천원, 제조업 210만6천원, 도·소매업 206만2천원, 운수창고·통신업 202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부장 초임이 418만6천원, 차장 360만9천원, 과장 314만6천원, 대리 266만4천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임금 수준이 직급에 따라 미실시 기업 보다 평균 4~9%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대졸 초임은 190만2천원, 고졸 사무직과 고졸 생산직은 각각 175만5천원, 187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한 부산지역 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통상임금 기준)은 2.9%로 지난해 1.5%에 비해 1.4%p 올랐다. 기업 규모별 임금인상률은 중소기업 3.4%, 대기업 2.1%,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4.1%, 제조업 3%, 운수창고 및 통신업 1.8%, 건설업이 0.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는 통상임금 기준으로 평균 7.8%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용자는 평균 2.3%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금인상에 대한 노조 요구율과 사용자 제시율 간 격차는 지난해 4.0%p에서 올해는 5.5%p로 확대됐다. 임금타결을 위한 노사협상 횟수는 평균 4.3회, 협상기간은 평균 2.7개월이 걸렸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1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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