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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이동편의 개선 의지를"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

내용

부산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0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14일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병조(강서구1) 의원은 정진식 부산시 도시개발본부장을 상대로 "부산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대부분 완료된 시점에서 495만여㎡에 이르는 대규모 집단취락지역인 강서구 대저 일원 강서신도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미뤄지고 있는 원인이 무엇이냐"며 "이로 인해 생계를 위한 형질변경 등에 대해 지속적인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동윤(해운대구1) 의원은 신현철 부산시소방본부장을 상대로 "해운대 고층건물 화재 발생시 옥상 저수조의 물이 바닥나면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용지물이었다"며 "소방 출동 후 외부 저수조와 건물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연결하는 스탠드파이프 작전을 제대로 수행했느냐"고 따졌다.

○…이진수(동래구3) 의원은 "부산교육청의 장애인 고용률 0.98%는 의무고용률 3%에 턱없이 모자라 전국 교육청 중 13위에 그친다"고 질타하고 "부산시 산하공기업 가운데 부산시설공단과 부산환경공단은 장애인 고용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반면,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을 한 명도 늘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재본(남구3) 의원은 "부산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살릴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나 기획의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도시경관을 훼손하는 도심 고가도로와 교량, 옹벽, 방음벽 등 공공시설물에 푸른 파도 등 해양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그림과 색깔을 입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봉민(수영구2) 의원은 "부산시 132개 대중버스 노선 중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저상버스가 다닐 수 있는 노선은 42개 뿐"이라고 지적했다.

○…신숙희(사하구4) 의원은 "다대포후리소리는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7호로 등록되어 있는 대표적인 부산의 민속놀이이자 민속음악"이라며 "부산 다대포후리소리의 문화재 보존을 위해서는 전수관 및 공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10-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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