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해양·재생 도시로"
BDI, 개원 18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 도시브랜드 발전전략 제시
- 내용
- 부산발전연구원이 지난 5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도시브랜드의 재발견과 부산발전전략'을 주제로 개원 18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가졌다(사진은 토론회).
부산이 도시브랜드를 높일 키워드는 영화, 도심재생, 해양문화라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지난 5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도시브랜드의 재발견과 부산발전전략'을 주제로 개원 18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가졌다.
부산발전연구원 오재환 부연구위원은 이날 '도시브랜드와 부산의 발전전략' 주제발표에서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부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바다, 영화, 부산항, 부산국제영화제로 나타난 만큼 도시브랜드 방향은 해양문화, 도심재생, 영화가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홍군선 디자인자문관은 '서울시의 디자인 시정'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하드한 도시를 소프트한 도시로 바꾸는 일이었다"며 "우선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그것을 시민들의 각 생활현장에 뿌리내리게 하는 전략을 구사했다"고 밝혔다.
창조도시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오사카 시립대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는 '일본의 창조도시: 도시발전과 네트워킹' 주제발표에서 "창조도시는 사회적 약자의 사회 참여와 정체성 및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창의적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관광청 수 씨우컹 동아시아총괄국장은 'Your싱가포르 브랜드 구축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싱가포르는 차별화, 집중화, 개인화를 통해 새로운 도시를 재창조하고 세계적 수준의 관광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브랜드를 높였다"고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10-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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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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