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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자연·휴양공원으로"

"3년 이내 개장했으면" 48.8% … 건물 보존은 최소한으로
부산시민 설문조사

내용

부산시민은 하야리아 부지에 들어설 '부산시민공원'이 '자연·휴양형 공원'으로 빨리 개장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다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1천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시민공원 조성형태, 공원시설의 선호도, 개장시기, 보존건축물의 종류와 활용도, 공원 내 일부 상업시설 도입 등 8개 항목에 대한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부산시민은 부산시민공원 조성형태로 녹음과 푸르름이 많은 자연·휴양형 공원(50.3%),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시설형 공원(23.6%), 자연·휴양형+역사적 시설물 혼합형 공원(14.5%), 체육형 공원(8.4%), 역사형 공원(3.2%)의 순으로 희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상이 자연·휴양형 공원을 바라는 응답이 높은 반면 10대는 보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시설형 공원을 원했다.

일본강점기 때 마권 판매소 등 부지 내 건축 및 시설물 보존에 대해서는 최소 보존이 37.1%, 보존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30.3%로 나타나 건물 보존을 최소화하자는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특히 50~60대 이상의 고령층은 건축물을 보존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아 일본강점기와 미군정 시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민공원 개장 시기는 '3년 이내' 48.8%, '5년 이내' 33.7%, '5~10년' 13.5%로 나타나 조기개장을 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원조성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공원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10-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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