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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조선통신사' 뜨거운 호응 … 맨해튼서 2시간 거리행진

'정사' 허남식 시장 반기문 총장 등 만나

내용
미국 뉴욕에서 펼친 조선통신사 행렬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사진은 지난 2일 조선통신사 행렬 정사 역을 맡은 허남식 부산시장이 세기키 슈미 주 유엔 일본대표부 대사와 우호를 다짐하는 친서를 교환하는 모습).

미국 뉴욕에서 펼친 조선통신사 행렬이 뉴요커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에서 열린 제30회 코리안 퍼레이드 & 페스티벌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연했다. 한국과 일본이 아닌 나라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2일 미국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연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정사 역을 맡고, 세기키 슈미 주 유엔 일본대표부 대사가 일본 번주 역을 맡아, 뉴욕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사진은 브로드웨이에서 행진을 펼치고 있는 조선통신사 재연 행렬).

허남식 부산시장이 정사 역을 맡은 170여명 규모의 조선통신사 행렬은 맨해튼 38번가를 출발해 27번가까지 2시간여 동안 거리행진을 펼쳐, 뉴요커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세기키 슈미 주 유엔 일본대표부 대사가 조선통신사 사절단을 맞이하는 일본 번주 역을  맡았으며, 뉴욕 일본인회 회원 17명이 사절단을 호위하는 막부 무사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전통 문무관 의복을 입고 조선왕조의 권위를 상징하는 혁명기, 활과 창을 든 조선통신사 행렬이 정사 가마를 앞세우고 등장하자 뉴요커 등 외국인들은 '원더풀'을 연발하며 환호와 발수 갈채를 보냈다.

허 시장은 이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도 만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문화·관광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섰다. 뉴욕 한인회(회장 하용화)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미국 현지에 널리 알리고, 한인들의 자부심을 높인 공로로 허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10-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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