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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야류, 도쿄국립극장 무대 오른다

일본 예술문화진흥회 초청… 1·3일 일본 공연

내용

부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의 하나인 수영야류(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가 1일과 3일 일본 공연을 갖는다.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방광성)는 일본 예술문화진흥회 초청으로 1일 도쿄국립극장, 3일 오키나와국립극장에서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영야류보존회 김성율 회장을 비롯한 회원 23명이 참여한다.

수영야류의 수영은 ‘좌수영’의 줄임말로 조선시대 선조 때 현재의 수영구 수영동에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날까지 관아의 명칭을 줄여 그대로 부르고 있다. 놀이과정의 흐름을 볼 때 세시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저녁에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기던 마을 축제의 한 형태로서 지역적 특성도 가지고 있다.

현재 수영야류의 놀이꾼은 수대에 걸친 토박이들로 이뤄져 있다. 놀이과장은 타락한 양반을 희롱하는 서민의 놀음으로 이 들놀음이 지닌 포용성, 지역 공동체의식 등 풍자극이 바로 민중 문화유산이며 살아 있는 민족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수영야류는 전편과 후편으로 구분해 전편은 길놀이와 군무, 후편은 4과장(양반, 영노, 할미·영감, 사자무)의 탈놀음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752-2947)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10-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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