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골드테마거리 대축제가 5~9일 부산진구 범천동 골드테마거리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중 골드테마거리의 300여 곳의 귀금속 가게를 찾으면 금을 비롯한 각종 귀금속을 정가 보다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부산 골드테마거리 대축제가 5~9일 부산진구 범천동 골드테마거리에서 열린다.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하판도)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가 7회째다.

이번 축제 기간 중 골드테마거리의 300여 곳의 귀금속 가게를 찾으면 금을 비롯한 각종 귀금속을 정가 보다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보석을 구입한 고객 53명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 받는다. 1등 1명에게 다이아몬드 1캐럿을 비롯해 10만원가량의 보석구입권을 지급한다. 경품추첨은 행사 폐막식 때 경찰관 입회하에 공개추첨으로 진행한다. 경품행사와 함께 보석이나 시계를 무료로 깨끗하게 세척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판도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는 국비와 시비 20여억원을 들여 보석 이미지를 나타내는 골드테마특화거리 조성공사를 지난달 말 완공해 어느 해보다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드테마거리는 지난해 5월 1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골드테마거리에서 귀금속을 구입하면 출국시 세금을 환급해준다. 지난 5월부터는 부산시티투어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3%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633-3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