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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4곳 중 1곳, 경쟁력 '세계최고'

수출기업 23.3% 기술력 자신 … 하반기 수출호조 기대 높아

내용

부산 수출제조업체 4곳 가운데 1곳은 세계시장 경쟁력이 세계최고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지역 주요 수출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부산 수출기업의 23.3%가 같은 업종의 세계최고 기업에 뒤쳐지지 않는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58.7%는 세계최고 기업에 비해 약간 미흡하다고 답했으며, 부족하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업종이 40%로 가장 높았다. 신발·피혁 34.8%, 음식료품 28.6%, 섬유·의류 27.3%, 기계조립금속 21.4% 등의 순이었다. 부문별로는 세계최고의 경쟁사 수준을 100으로 볼 때, 품질·기술력(100.8)은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수출가격(97.6), 생산성(96.4), 브랜드(93.4), 마케팅(91.6) 등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여 및 해외 바이어 교류확대,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해외 시장정보 제공 등 마케팅 역량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답했다. 특히 전 업종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산업, 친환경 제품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수출기업의 하반기 수출전망은 '더욱 나아질 것' 37.3%, '변화 없을 것' 51.0%인 반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1.7%에 그쳤다.

지역 수출기업들은 품질, 브랜드 이미지 등의 제품 경쟁력 향상(29.8%), 주요 수출국 경기회복(25.5%), 수출시장 다변화(19.2%), 관련 산업 호조(15.2%) 등을 예상하며 하반기 수출전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9-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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