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0일 제2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 10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31일부터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의와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 등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펼쳤다.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연합회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동부산관광단지 개발현장, 부산테크노파크, 신발산업진흥센터 등을 찾아 활발한 현장 확인을 벌였다. 행정문화위원회는 부산광역시립미술관 및 박물관의 관람시간 연장과 관람료 무료화를 담은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스노우캐슬과 수영하수처리장 등에 대해 현장 확인과 점검에 나섰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부산~김해 경량전철 사업장과 근대건조물, 행복 만들기 사업 현장 등을 찾아 확인에 나서는 한편, 부산 ITS세계대회의 성공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는 황령터널 통행료를 다음달 1일부터 무료화하는 '부산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지역 고등학교 23곳의 LED조명기기 교체 사업비 20억8천만원을 증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