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는 '독서문화축제' 부산서 열린다
책 향기로 삶 채우는 독. 書. 공. 방.
정호승 시인·김별아 작가와 ' 툭 턴 만남'
국민배우 최불암과 ' 후끈한 만남'
- 내용
-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10 가을 독서문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을 여는 독서문화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10 가을 독서문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청 일원에서 열리는 것.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부산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한다.
'가을 독서문화축제'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독서를 통한 국민의 지적 능력을 높이는 한편 국가 지식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 2009년 가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해부터 지방 순회로 전환돼 부산에서 처음 열게 된 것.
이번 독서축제의 주제는 '독서공방'이다. 빈 공간에 책을 채워 넣자는 뜻이다. 책의 향기로 삶의 공간을 채우고, 독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민참여 축제인 만큼 대중적 관심을 끄는 행사와 독서진흥 정책포럼같은 학술행사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 '저자와의 툭 턴 만남', '국민배우 최불암과의 책 이야기', '책과 꿈 특별강연회' 등이 진행된다. 큰 화제를 얻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모티브가 된 장편소설 '미실' 저자 김별아 작가를 비롯 정호승 시인,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저자 서진규 씨 등이 독자와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이밖에 축제 첫날 대학을 비롯한 출판, 언론, 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독서진흥 정책포럼' 등 학술행사도 곁들여 진다. 돌베게, 산지니, 해성출판사 등 유명 출판사는 도서 부스를 열고 자사 출판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745-7254) 또는 홈페이지 www.bookfestival.or.kr에서 확인.
■ 2010 독서문화축제 일정
행사 날짜 시간 장소 동화작가 원유순 강의 17일 오전10시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 소설가 김별아와 툭 턴 만남 〃 오후2시 〃 최불암과의 후끈한 만남 18일 오전10시30분 〃 희망연구소 서진규 소장 강연 〃 오후4시 〃 프랑스 출판인 헬렌 샤르보니 강연 19일 오후1시 〃 시인 정호승과 툭 턴 만남 〃 오후3시 〃 백일장-책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17일 오후1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 열린 북콘서트 ??I LOVE BOOK?? 18일 오후6시30분 녹음광장 야외무대 도서전시 판매부스 운영 17~19일 오전10시~오후6시 녹음광장 체험부스-어린이독서마을, 책이야기마을 〃 〃 등대광장 손 안 愛書사진전시회 〃 〃 도시철도 연결통로 인형극단 코딱지 공연 19일 오전10시30분 녹음광장 야외무대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9-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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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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