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 신공항 유치 힘 합쳤다
이달부터 16개 구·군 소식지에 가덕도 당위성 적극 홍보
- 내용
부산지역 16개 구·군이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로 내고 나섰다. 부산 16개 구·군은 군·구정 소식지에 가덕도 신공항 유치의 당위성을 담은 기사를 싣기로 했다. 연제구와 해운대구, 금정구는 지난 1일 발간한 소식지에 이미 이 같은 내용을 각각 게재했다.
기사는 △공사비 △연간 안개일수 △항공소음 피해주민 △운항 장애물 △장래성 등 가덕도의 탁월한 입지조건을 경남 밀양과 비교해 잘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의 현안해결에 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전방위 홍보에 적극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 부산 기초자치단체가 한목소리를 내게 된 것은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장인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이 지난달 6일 부산시장과 구청장·군수 간담회 자리에서 "신공항 유치는 지역발전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로 부산시민의 관심과 유치 의지가 절실하다"며 "각 구·군 소식지에 관련 기사를 함께 게재하자"고 제의하면서 이뤄졌다.
참석한 단체장들은 소식지에 관련 기사를 일제히 게재해 시민 의지를 결집시키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부산시와 기초자치단체는 지역 발전의 동반자"라며 "신공항 가덕도 유치의 당위성을 구·군 소식지를 통해 알려나가고 부산시민의 염원을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9-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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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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