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원자력 메카 함께 뛴다
동남권 광역원자력벨트 협약 … 대형사업 유치 탄력
- 내용
부산광역시와 울산시가 수출용 신형 연구로와 중소형 원자로(SMART) 등 국가 주요사업 유치와 원자력 관련 산업 육성에 힘을 모았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일대를 '동남권 광역원자력벨트'로 만들기로 했다.
두 시는 부산시의 '동남권 원자력의과학 특화단지' 및 울산시의 '원자력발전산업 메카' 조성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동남권 광역원자력벨트' 공동구축에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부산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 유치, 울산의 스마트사업 상호지원 등 원자력산업의 협력·육성을 통해 '동남권 광역원자력벨트'를 함께 구축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부산과 울산은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 부산유치에 힘을 모으고, 내년 이후 스마트 실증사업 유치를 본격화하면 울산의 사업유치에 적극 협력한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일대는 국내 최초의 원전단지인 고리원전 1~4호기가 들어선 '원자력 발전의 발상지'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할 한국형신형원자로(APR-1400)가 신고리 3·4호기에 최초 건설중이다. 국내 원자력 관련 인프라가 집중되고 있는 국내 최대 원자력단지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7-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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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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