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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 짝지를 찾습니다"

장건조 설치작품 눈길

내용
장건조 작가의 설치 작품.'기억 속의 내 짝지'.

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면 한번쯤 반드시 만나게 되는 이름이 있다. 바로 '짝지'다. 어둡고 습한 교실에서 한 책상을 쓰며 아옹다옹 지냈던 까치머리의 유년시절. 모두가 가난해서 습했던 시절은 견디기 힘들었지만, 유년에 드리웠던 그림자는 '짝지'라는 호칭 앞에서는 어둠을 털어낸다. 짝지는 그립고 아련한 이름인 것이다.

기억의 저장고에 묻혀있던 '짝지'를  불러낸 설치작품이 눈길을 끈다. 갤러리 포에서 열고 있는 '홍익인간'전에 선보이는 서양화가 장건조 화백의 '기억 속의 내 짝지'는 초등학교 시절 사용한 낡은 나무의자 두 개로 만든 작품. 낡은 의자 위에는 상장 한 장이 놓여있다. 장 작가는 " 기억속의 짝지를 생각해보며 코흘리개 어린 학동시절로 돌아가는 기억의 한 토막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전시기간 8월4일까지. (010-7925-****)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07-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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