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개통 25년
누적승객 50억명 … '대중교통 총아' 굳건한 뿌리 내려
- 내용
부산 도시철도가 개통 25년을 맞았다. 누적승객은 50억명을 넘었고, 누적 주행거리는 1억6천만㎞에 달한다. 믿음직한 부산의 대중교통으로 굳건하게 뿌리를 내린 것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9일 부산 도시철도 25주년 기념식과 타임캡슐 제막식을 갖고,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초일류 공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부산 도시철도가 개통한 것은 1985년 7월 19일. 1호선 범내골~범어사 구간 16.2㎞가 출발점이었다. 이후 현재까지 주행거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보다 1천만㎞ 멀고, 누적 승객은 부산시민이 1인당 1천430회씩 이용한 셈이다. 도시철도는 개통 당시 하루평균 9만2천명을 수송했지만, 지금은 75만명의 발이 되고 있다. 하루 수입도 1천400만원에서 5억5천만원으로 39배 늘었다.
부산교통공사는 개통 25주년을 맞아 종합교통운영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2020 G-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살려 장차 버스 운송사업에 나서고, 1·2호선 전동차 구성장치를 100% 국산화하며, 도시철도 차량 제작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구상이다.
- 관련 콘텐츠
- 개통 25주년 고객사은 대잔치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0-07-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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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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