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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종시 입주기업 모셔라”

부산경자청·기장군 유치 추진…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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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 구역청 회의실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열어 세종시 투자예정 기업 및 국내기업 유치, 명지·웅동 지역개발 등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 수정안 국회 부결에 따라 부산이 세종시 입주예정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은 지난 6일 구역청 회의실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열어 세종시 투자예정 기업 및 국내기업 유치, 명지·웅동 지역개발 등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부산경자청은 세종시 입주예정이던 롯데 등 관련 기업들을 내년 말 완공예정인 명지·남포지구 연구·개발(R&D)단지 등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투자유치자문위원들은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관련 규정 완화, 국내기업 유치에 따른 역차별 문제 등 기업 유치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한편 부산경자청은 개청 이후 지난달 말까지 63건, 54억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올 상반기에만 첨단·물류 분야 11건 등 2억5천3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기장군(군수 오규석)도 세종시 입주예정 기업 유치에 나섰다. 기장군은 삼성의 ‘건강증진 신사업’의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삼성 이외의 다른 대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기장군은 오는 16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원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는 꿈의 암치료기인 중입자가속기가 국내 최초로 2016년까지 도입되는 등 기장군은 3천800억원을 들여 경쟁력 있는 제약, 의료기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핵 의·과학 특화단지와 연계해 충분한 여유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세종시와 견줘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공급할 수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세종시 입주예정 기업에 가능한 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기업 유치에 성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7-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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