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록 페스티벌, 더 뜨겁게 더 강렬하게
8월 6일부터 사흘 … 파이어하우스·부활 등 5개국 23개 밴드 참가
- 내용
올해 11회를 맞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진이 최종 확정됐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3일간의 록의 향연에는 국내외 5개국 23개 밴드가 출연할 예정. 90년대 초반 '러브 오브 어 라이프타임' 등 아름다운 록 발라드로 사랑받은 미국의 팝 메탈 밴드 '파이어하우스'를 비롯해 스웨덴의 스래시 메탈 밴드 '헌티드', 홍콩 출신의 하드코어 밴드 '킹리치', 일본의 '논 트로포'가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팀으로는 '부활', 'YB밴드', '크라잉넛', 이한철, '피아 슈퍼키드' 등이 출연해 록 마니아들과 함께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날짜별 출연 일정도 확정했다. 내달 6일은 EBS의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EBS 헬로루키'가 선정한 6팀, 옐로우 몬스터즈, 논 트로포가 공연한다. 내달 7일은 파이어하우스, 부활, 크라잉넛, 이한철, 윈디시티, 쥬드, 킹리치, 내달 8일은 헌티드, YB, 피아 슈퍼키드, 국카스텐, 와이낫, 언체인드, 버닝햅번이 대미를 장식한다.
본 공연에 앞서 열리는 전야제에도 실력있는 신인 밴드들이 대거 출연한다. EBS '헬로루키'에서 선정한 6개 팀의 재능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이 실험적 무대를 꾸밀 예정. 전야제 무대는 차세대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들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헌티드, 파이어하우스와 국내 록 대중화에 기여한 밴드를 초청했다"며 "전체적으로 지난해 보다 한층 파워풀한 라인업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록 페스티벌 기간동안 출연진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888-339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7-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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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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