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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 허남식 부산시장

내용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1일 민선 5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부산의 첫 '3선 시장'이다. 3선 성공의 바탕은 본질적으로 그의 '내공' 덕분일 터. 그는 부산이 처한 냉엄한 현실 속에서 부산의 저력과 희망을 얘기하며 부산사람의 마음을 휘잡고 있다. 당선 직후 한 트위터 관심 글은 "재상평여수(財上平如水) 인중직사형 (人中直似衡; 사람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3선 임기를 시작하는 감회와 부산 비전을 취임사에 온전히 담았다. 우선 "취임선서에서 밝힌 대로, 역사적 책무를 다하는데 모든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 "이번 임기동안 부산시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면 부산은 동남광역권의 중심도시를 넘어, 분명 '풍요롭고 품격 있는 세계도시'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한다"는 비전이 있다.

취임사는 원래부터 국정(시정)운영의 나침판이자 주문서다. 시대정신을 짚어내고, 새 정부의 과제와 목표·비전을 제시한다. 세계가 미국 죤 F. 케네디 대통령의 패기와 이상, 역사관을 이해하며 감동하는 것도 취임사를 통해서다. 허남식 부산시장 역시 취임사를 통해 그의 열정과 다짐을 잘 표현했다.

우선 '부산시정 10년'을 책임지는 묵중한 책임감과 책무를 다하려는 결연한 의지가 눈에 띈다. "지금 저의 심정이 어떤지 여러분은 잘 짐작하실 것, 민선시장 3년·부산시정 10년을 맡는 부산시장으로, 제 어깨가 짊어져야 할 책임에 대해 깊이 명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4년 후, 부산시장 10년 임기를 마칠 때, 부산은 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부산의 모든 자랑스러운 역사를 쓸 수 있기를, 저는 진정 소망한다"고 토로한다. 왜 안 그렇겠는가? 부산의 중요한 10년을 책임지는 그의 역사인식이 숙연하기까지 하다. 부산을 위해, 그의 완벽한 성공을 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0-07-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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