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한나라당·2번 민주당
교육감은 정당과 무관 … 추첨으로
- 내용
6·2 지방선거 투표용지의 기호는 정당 의석수와 관련이 있다. '고정 기호'는 △국회의원 5명 이상을 가졌거나 △직전 대선·총선에서 정당 득표율 3% 이상을 얻은 정당에만 전국적으로 부여한다. 이에 따라 의석이 가장 많은 한나라당이 1번, 민주당이 2번이고, 자유선진당(3번), 미래희망연대(4번), 민주노동당(5번), 창조한국당(6번) 순으로 배정을 받았다.
미래희망연대는 한나라당과 합당을 결의, 후보자를 내지 않았지만 법적으로는 아직 8석을 가진 정당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기호 4번이 유효하다. 미래희망연대 후보가 없다고 해서 민노당 후보가 4번으로 앞당겨지는 것은 아니다.
위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은 출마지역에 한해 7번부터 차례로 채워나가게 된다. 국회의원이 한명씩인 진보신당·국민중심연합에 우선권이 있는데, 이 중 지난 총선에 참여한 진보신당이 앞번호를 부여받는다. 이어 의원이 없는 국민참여당·평화민주당 등이 가나다 순서에 따라 순서가 정해지고, 마지막으로 무소속 후보들이 추첨에 따라 기호를 배정받는다. 7번부터는 '고정'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정당 후보의 출마유무에 따라 지역별로 기호가 제각각 달라진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관련이 없고, 추첨을 통해 기호를 정한다. 기호 역시 숫자로 표기하지 않고 '첫 번째, 두 번째' 등으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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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5-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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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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