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자동차 공학도 키우기 ‘온 힘’
부산자동차고 등 10억원 전달… 8년간 차 358대·엔진 406대 지원
- 내용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일 부산공장 갤러리에서 오직렬 제조본부장과 부산자동차고 이승희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원 상당의 자동차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지난 12일 부산공장 갤러리에서 오직렬 제조본부장과 부산자동차고 이승희 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억원 상당의 자동차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했다.
'산학협동 프로그램' 차원에서 르노삼성차가 기증한 교보재는 완성차 20대, 파워트레인(엔진·미션) 117대 등 모두 10억원 상당이다. 이들 교보재는 부산자동차고를 비롯한 전국 26개 자동차 관련 대학 및 공업고에서 생생한 실습수업을 위한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자제어 및 정비기술 분야에 이번에 기증된 교보재를 활용하면 자동차 공학도 육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03년부터 358대의 차량과 406대의 엔진, 358대의 트랜스미션 등을 실습용 교보재로 기증했다.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연구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발전의 기반을 넓혀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산학 협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 상무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육성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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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2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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