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 노인취업교육센터가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노인취업교육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인력 개발, 취업 교육, 분야별 직무교육 등의 역할을 한다.

부산시 노인취업교육센터가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불교회관 5층에 들어선 노인취업교육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인력 개발, 취업 교육, 분야별 직무교육 등의 역할을 한다.

지역 어르신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력서 작성법, 컴퓨터 활용법, 면접 요령, 고객응대 자세 등 사회 적응을 위한 기본교육에서부터 퇴직 전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분야 일자리 찾기, 기업체 연계 맞춤형 보수교육, 전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2008년 들어선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와 한 공간에 자리해 구인 기업체 및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제공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속한 추세로 늘어나는 어르신 세대에 대한 재취업교육 확대와 노인인력에 대한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노인취업교육센터를 마련했다”며 “단순히 재취업을 위한 취업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생애설계 상담,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영역을 발굴·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산노인취업교육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보현도량이 운영하며 어르신 취업, 교육, 자원봉사 등 일자리 관련 정보는 노인일자리종합안내 콜센터(1577-1960)로 문의하면 보다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