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생태문화·친환경·친수공간’ 탈바꿈
에코존·쇼핑존·컬처존 3색 주제… 먹거리장터·광장·야외공연장 들어서
- 내용
- 자갈치시장 일대 중구 남포동 건어물시장에서 보수천까지 830m 수변공간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자갈치시장 광장 일대 개발 조감도).
자갈치시장 일대 중구 남포동 건어물시장에서 보수천까지 830m 수변공간(1만8천㎡)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현상공모’에 선정된 자갈치시장의 디자인 개발 방안 밑그림을 지난 8일 완성했다.
자갈치 수변공간은 자갈치만의 매력을 부각하면서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실용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에코존과 쇼핑존, 컬처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존(zone)마다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생태문화 관광단지와 친환경공간, 친수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에코존(보수천 입구~신동아수산시장)은 바다를 조망하는 보행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보행데크와 바닥분수, 조경수로 디자인했다. 쇼핑존(자갈치 시장 일원, 일명 '곰장어 골목')은 시장골목 상가의 역사성을 활용한 테마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소비·경제·보존을 테마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노점상, 같은 형태의 좌판대, 배수시설, 보행환경, 가로수로 디자인한다.
컬처존(남포동 건어물 시장~일명 '곰장어 골목 입구)은 갤러리·축제·공연을 주제로 먹을거리장터, 광장, 야외공연시설, 친수공간(분수) 등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자갈치시장은 2020년 완료예정인 자갈치 종합수산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국제도시 부산에 걸맞은 명품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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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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