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울산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0 부산·울산·경남권 벤처투자 로드쇼’를 14일 오후 1시30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연다.

부산중기청의 벤처투자 로드쇼는 수도권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투자정보와 유치기회 확대를 제공하기 위한 것.

중소기업청 주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로드쇼에는 (주)전진앤텍과 에이엠바이오(주) 등 6개 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마련한다. 또 그린부산창투(주)와 BK인베스트먼트 등 동남권 지역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사를 비롯해 지방 벤처펀드를 운영중인 28개 벤처캐피탈사에서 33명의 투자심사역이 직접 나서 투자참여 여부를 심사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벤처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벤처캐피탈 투자절차,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투자성공 사례 등을 담은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길라잡이'도 제공하며, 동남권 창업초기 기업을 위해 1대1 투자유치 상담회도 연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벤처캐피탈에서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상담회 마련 등 지속적인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부산중소기업청(601-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