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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콜센터' 부산정착 도우미로

개소 1년 월 390건 고민 해결 … 중국·베트남어 등 5개 언어 상담

내용
부산시청사 1층 부산국제교류재단에 둥지를 튼 '외국인 콜
센터'가 외국인들의 고민을 풀어주며 부산정착 도우미 역할
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사진은 상담모습).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콜센터가 부산에 사는 외국인의 고민상담 및 빠른 정착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와 국제교류재단이 외국인 콜센터 개소 1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설 초 한달 평균 40여건이던 상담건수가 올 들어 390여건으로 폭주하고 있다. 상담서비스의 질을 높인데다 부산의 국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장·단기 체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

부산 거주 외국인이 지난 1년간 받은 상담건수는 2천486건에 달한다. 임금·고용 관련부터 통역, 한국어교육, 결혼·이혼상담까지 상담분야도 전문화·다양화하고 있다.

부산시청사 1층 부산국제교류재단 안에 '외국인 콜센터'가 문을 연 것은 시작해 3월. 부산에 사는 외국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한국어로 결혼이민자 등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활용, 상담을 해준다. 초기에는 생활상담이 대부분이었으나 점차 임금, 고용, 출입국, 비자 같은 전문상담 의뢰가 급증, 지난해 7월부터는 내국인 상담원 1명을 포함, 4명의 풀타임 상담원으로 전환했다. 올 들어서는 보다 정확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위해 자문변호사와 노무사를 위촉했다.

상담시간도 늘렸다. 상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은 국번없이 1577-7716번으로 전화를 걸어 원하는 외국어를 선택,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 거주 외국인의 절반 가까이는 매년 새로 전입해오는 부산생활 초보.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 콜센터 운영 외에도 생활정착 오리엔테이션, 외국인 종합정보제공 인터넷시스템 '부산라이프' 운영, 외국인 한국어강좌 등을 통해 외국인이 살기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문의:부산국제교류재단(888-6651)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03-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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