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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최첨단 인공지능항만 탈바꿈

항만자동화 시스템 가동 … 생산성 16% 높이고 물류흐름 한눈에

내용
부산항이 최첨단 항만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지능형 항만으로 거듭난다(사진은 컨테이너 하역 모습).

부산항이 최첨단 기능의 지능형 항만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암 컨테이너터미널과 자성대(허치슨) 부두에 18억4천만원을 들여 구축한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을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컨 터미널 게이트 반·출입 자동화, 위험물 감시 등의 기능을 한다.

지금까지 부두 내 하역은 야드 트랙터 등 장비기사가 일일이 전화로 지시를 받아 작업을 해 왔다.

항만자동화 시스템은 실시간 위치추적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작업수요가 발생한 컨테이너 크레인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야드 트랙터 기사에게 자동으로 작업을 하도록 지시함으로써 부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또 차량 및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위치정보 추적이 더욱 빠르고 쉬워 물류효율을 크게 높이고, 위험물 컨테이너 감시 시스템은 위험물의 현재 상태정보(온도·습도·충격 등)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항만의 대형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부산항은 지난해 대한통운 컨테이너터미널 2개 선석과 자성대·우암 '컨' 부두 1개 선석씩을 대상으로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생산성이 1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드 트랙트 운행거리는 24.8%, 탄소 발생은 20.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2008년부터 전국 항만 가운데 2개 선석 이상을 보유한 '컨' 터미널에 대해 항만자동화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16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부산항은 신선대부두와 신감만, 자성대, 우암부두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3-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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