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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폐가·빈집 조속히 철거를"

부산시의회, 시정질문 펼치고 현안점검… 제197회 임시회 폐회

내용

부산시의회는 지난 17일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시정질문에 나서 도심 폐·공가 철거 등 부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보사환경위 손상용(북구1) 의원은 '김길태 사건'과 관련 "도심의 폐가와 빈집이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의원은 "고지대와 재개발을 비롯한 정비사업 구역 등을 중심으로 폐·공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오랜 기간 방치돼 슬럼화 되고 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폐가 등의 실태를 파악한 뒤 철거를 비롯한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장은 "올해 30억원을 들여 폐가 305채를 철거할 계획"이라며 "범죄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폐·공가 정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도시위 권칠우(서구1) 의원은 "구덕운동장에서 매월 1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관리하는 노후 체육시설에서 연간 113억원의 재정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건설교통위 전일수(동래구1) 의원은 도심공원 관리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으며, 기획재경위 강성태(수영구1) 의원은 시내버스준공영제 보완과 부산의료원의 공공성 확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보사환경위 김영희(민노당 비례대표) 의원은 "100층 이상으로 건립할 예정인 해운대해수욕장 관광리조트에 주거시설 도입을 허용한 것은 특혜가 아니냐"고 따졌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정보화 촉진 조례 개정안' '남해안 3개 시·도 관광협의회 규약 동의안' '부산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부산시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위원회 조례 폐지안' 등을 원안가결하고 제19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3-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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