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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수목원 하수구도 ‘생태하천’으로

물레방아·수중분수·기와정자 마련… 자연학습장 인기

내용
유엔기념공원과 인접한 대연수목원에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이 생겼다(사진은 생태하천 모습).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과 인접한 대연수목원에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이 생겼다.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대연수목원 사이로 흐르는 개방형 하수구를 생태하천(길이 450m·폭 2.2~4m)으로 복원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대연수목원 하천은 생활하수 유입으로 악취가 심하던 곳으로 남구는 22억6천만원을 들여 하천바닥의 오염된 흙과 석축을 제거하고 대신 자갈을 깔아 지정 능력을 높였으며, 하천변에는 자연석과 나무를 심어 생태하천으로 새로 꾸몄다.

또 항상 맑은 물이 20~70㎝ 깊이의 수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하 저수조 및 송수관로와 유지용수 순환시설을 설치했고, 하천 주변으로 물레방아와 수중분수, 목재데크,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기와정자, 간이공연장, 구름다리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유엔기념공원 주차장부터 대천초등학교 담장 옆까지 대연수목전시원과 나란히 이어진 생태하천은 허브동산과 무궁화화원, 축소판 오륙도 상징물, 침엽수원, 유실수원, 상록활엽관목원, 상록활엽수원, 낙엽관목원 등 수 만 그루의 수목을 접할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대연수목원은 하루 평균 5천여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찾고 있다”며 “생태하천 복원으로 인근의 문화회관, 부산박물관, 유엔기념공원, 조각공원, 평화공원과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3-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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