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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홍수 예·경보시스템 갖춰

5월부터 가동…강우량·수위 실시간 전광판으로

내용

부산의 대표적 도심 생태하천인 온천천이 최첨단 홍수 예·경보시스템을 갖췄다. 온천천 주변 시민들의 인명, 주택, 차량이 홍수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온천천 예·경보시스템은 금정구 장전동역에서 동래구 안락교에 이르는 14km 구간의 수위변화를 자동으로 측정, 충렬교, 온천천관리사무소 등 문자전광판 4곳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수위가 위험수위로 높아질 경우 경보방송을 통해 시민과 차량의 대피를 유도하고, 교통통제에도 발 빠르게 실시한다.

부산시가 온천천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9억2천500만원을 들여 최근 구축한 이 시스템은 기상관측장비와 경보방송장치, 수위계, 영상감시용 CCTV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다음달까지 시범운영 뒤 오는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

부산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온천천 수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 폭우나 홍수로 인한 인명사고, 차량·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을 않은 평소에는 문자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통해 음악과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펼쳐 온천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즐거움을 줄 방침이다.

온천천은 이와 함께 무선통신 인프라도 갖춰 이 일대를 찾는 시민들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 재난안전과 신현수 주무관은 “온천천이 도심 생태하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처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재난안전과(888-4131)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3-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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