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설 연휴 특별대책 마련
내달 16일까지 특별지원반 가동… 관세환급은 쉽고 빠르게
- 내용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철수)은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부산세관은 수출입 업체들이 화물을 제때 선적하고 원재료와 시설재의 원활한 수입통관 지원을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설 연휴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부산세관은 부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꾸리고 세관 전자통관시스템을 정상 가동하는 한편 수출입통관, 화물검사 등 업무 분야별로 24시간 상시 특별통관체제를 유지해 수출선적 지연이나 원자재 수급에 문제가 발행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한 범죄정보가 없으면 물품검사를 생략해 빠르게 통관되도록 하고 수출물품을 제때 선적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를 없애기 위해 수출업체의 선적기간 연장신청을 최대한 받아주기로 했다.
또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를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부산세관의 관세환급 업무처리 마감시간은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난다.
부산세관은 당일 환급 신청건에 대해서는 신청 당일 환급 여부를 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빠른 환급금 지급을 위해 관세환급에 필요한 신청서류를 절반 이상 줄이고, 서류제출 대상건에 대해서도 세관 전산망을 통해 우선 내용만 확인하고 먼저 지급키로 했다. 서류심사는 설 연휴 이후에 진행한다.
부산세관은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도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해 수출업체 103곳에 14억5천만원을 돌려줬다.
(문의 : 460-6301~3)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1-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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