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경제 '뚜렷한 회복세'
한은 부산본부 '2010 부산지역 경제전망' 발표
- 내용
올 부산지역 경제는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고용사정은 완만하게 회복, 소비자 물가는 상승요인이 작용할 것 같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2010 부산지역 경제전망' 자료의 분석이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올 부산경제는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3.5% 내외 성장할 전망이다.
우선 제조업 생산 부분은 '완만한 회복세'를 전망하나, 산업구조 특성상 증가세는 전국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비제조업 부문은 '소폭 개선' 전망. 비제조업은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나아지겠으나, 해운·건설 업체의 자금사정 악화 등 제약요인이 있겠다는 것이다. 도·소매업은 소득여건 개선에 따른 소비증가,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점, 외부소비유입 등에 힘입어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다. 소비 역시 개선추세를 보이겠다. 소득여건이 나아지고 부동산 가격도 나아져 가계소득 여건이 날로 나아질 전망이다.
부동산경기 역시 다른 지역보다 나아 부(富)의 효과를 통해 소비지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가계 소비심리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빠르게 호전, 소비지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
올 세계경제는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국의 확장적 거시정책기조 유지, 경제주체의 심리 개선 등으로 3%대의 회복세를,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6%로 높아질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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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0-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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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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