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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산 조선·자동차부품 산업 '맑음'

소비자물가 안정 지속… 부동산가격 중소형 위주 오를 듯
'2010 부산경제 전망'

내용

올 부산지역 경제는 세계적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지난해에 비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3.5% 안팎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며, 소비도 개선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소득여건은 나아지고, 부동산가격도 소폭 상승하리라는 분석이다.

올 부산지역 경제는 조선·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3.5% 안팎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부산 조선산업을 이끌고 있는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건설경기 완만한 회복세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2010년 부산지역 경제전망'에 따른 것이다.

부산지역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부산의 제조업 생산부문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 우선 부산의 중추산업인 조선 및 자동차부품산업은 '맑음'이다. 조선산업은 완성조선소가 2011년 중반까지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 중에는 핵심기자재업체와 함께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은 노후차 관련 세금감면 조치가 소멸됨에도 불구, 신차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및 금속가공 산업은 가전제품용 강판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건설경기 회복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철근수요가 증가하며,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 건설투자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물 건설이 민간주택 분양물량 증가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산지역 낙동강살리기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의 진행으로 토목건설도 호전되리라는 전망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안정추세를 올해도 그대로 이어가 빠듯한 가계살림에는 큰 부담을 주지 않을 전망. 그러나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경기회복에 따른 물가상승 기대, 공공요금 인상 등은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 국책사업 부산 호재

부산의 부동산가격은 소폭 상승할 전망. 중소형평형의 경우 공급부족으로 전세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반기까지 상승여지가 있

는 반면 중대형평형의 경우 입주물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는 데다 미분양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상권과 강서지구의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사상·사하·북구는 전세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중기적으로는 내년부터 주택공급 축소 영향이 나타나면서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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