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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물동량 뚜렷한 회복

13개월 만에 110만TEU 기록… 올 ‘컨’ 물동량 1천340만TEU 목표

내용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BPA는 올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1천340만TEU로 잠정 결정했다. 이 같은 목표치는 지난해에 비해 12% 증가한 것이다.

부산항이 세계 경제위기를 딛고 뚜렷한 활력을 되찾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10만595TEU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 금융위기로 물동량이 크게 줄어들기 시작한 2008년 12월 물동량에 보다 10.7% 증가한 것으로 월간 물동량이 110만TEU를 넘어선 것은 13개월 만이다.

지난달 부산항은 수출입화물을 62만354TEU 가량 처리했으며, 부산항 컨테이너 화물의 43%를 차지하는 환적화물도 47만9천241TEU를 처리해 2008년 12월에 비해 6%가 늘었다.

한편 BPA는 올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1천340만TEU로 잠정 결정했다. 이 같은 목표치는 지난해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수출입 화물은 2009년 처리량 보다 9.9% 증가한 7천224만TEU, 환적화물은 14.7% 오른 6천154만TEU이다.

올 부산항의 목표 물동량 1천340만TEU는 2008년 처리 물동량 1천345만TEU 수준으로, BPA는 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신항 배후물류부지와 환적화물 신규물량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BPA는 처리 물동량 확대와 함께 올 한해에도 부산항을 찾는 국내외 선사 30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타깃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또 일본 4개 지역과 중국 2개 지역, 싱가포르 등을 찾아가 선사 간담회와 사업설명회 등을 열고 부산항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BPA는 부산항 물동량 확충을 위해 지난해 해외 선사 22곳을 방문했으며, 일본 도쿄와 중국 하얼빈 등 5개 지역에서 해외 포트마케팅을 전개했다. 지난해 3월부터 노기태 사장이 직접 세계적 선사인 머스크와 MSC, CMA-CGM 등 22개 본사를 방문해, 선사별 특색에 맞는 전략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항을 적극 이용해 주도록 요청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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