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06호 전체기사보기

"생활하수·쓰레기를 에너지원으로"

환경기술 해외 수출도 … 2020비전 5대 전략 발표
부산환경공단

내용
부산환경공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0비전 5대 전략'을 발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사진은 하수 처리수를 활용해 문현금융단지 일대 동천을 맑은 하천으로 가꾸는 친환경사업 조감도).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정영석)이 저탄소 녹색성장 주역으로 거듭난다.

부산지역 하수처리 시설, 쓰레기 소각처리 시설, 분뇨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7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0비전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에너지 개발, 하수 재이용 확대, 환경기술 아시아시장 수출, 전 시설 시민휴식공간화 등을 이루겠다고 선포한 것.

부산환경공단은 우선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고순도의 천연가스로 정제, 시내버스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신·재생연료 공급 기지를 구축할 구상이다.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이용하는 시설도 확대, 연간 16만t의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현재 7% 수준인 하수 처리수의 재이용률도 2020년까지 25.6%로 높인다는 목표다. 그동안 버려지던 하수 처리수를 도심하천의 유지수, 공업용수 등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

하수정화 등 환경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종합환경연구소를 설립한 뒤 동남아 환경 저개발 국가에 환경기술을 수출하는 등 해외진출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환경공단은 운영하고 있는 전 사업소에 `치유의 숲' 등 특성화된 녹색공간을 조성해 개방, 기피시설로 여기던 횐경시설물을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