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산업 베트남 시장 개척 잰걸음
수출판로 개척… 지역 조선산업 우수성 홍보
- 내용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신흥 조선국으로 주목 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 개척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녹산클러스터추진단과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주)동화엔텍 등 지역 조선기자업체 19개사와 손잡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장 개척에 나선다.
부산 조선기자재업체들은 베트남 현지 조선산업의 시장성 조사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시장개척 기반 구축, 무역사절단 파견, 조선전문 전시회 공동참가 및 선주·조선업계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하노이에서 베트남 조선시장 공략 방안 세미나, 박당조선소, 남쭈조선소, 하롱조선소, 파룽조선소, 벤킨조선소, 비나코민조선소, 비나신(베트남 국영조선공사) 등 하이퐁 현지조선소를 찾아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의 베트남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부산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베트남 조선소와 한국 조선기자재업체간 MOU 체결 등으로 지역 조선산업의 새 판로 개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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